2020년 스마트산단 구미·남동산단 추가선정
2020년 스마트산단 구미·남동산단 추가선정
  • 김규훈 기자
  • kgh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19.09.11 0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데일리 김규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0일 구미 국가산업단지, 남동 국가산업단지를 2020년도 스마트산업단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발표한「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에서 스마트산단을 ‘30년까지 20개로 확대하는 계획에 따라 창원, 반월시화에 이어 이번에 2곳을 추가로 선정한 것이다.

산업부는 지난 7월 ‘20년도 스마트산단 신규단지 공모를 시행하고, 전담기관(산업단지공단)을 통해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평가위원회는 공모에 접수한 경북 구미, 인천 남동, 대구 성서, 부산 명지녹산, 전남 여수, 경남 진주상평, 전북 익산2, 충북 신척 등 8개 산단에 대해 “산업적 중요성, 혁신노력 및 파급효과,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 관심도”를 기준으로 지난 8월부터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을 통해 평가했다.

이날 민관합동 산단혁신 추진협의회에서 평가위원회 평가결과를 토대로 구미와 남동 국가산단을 ‘20년 스마트산단으로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구미와 남동 국가산단의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구미 산단은 생산·고용 등 기여도가 크고, 전기·전자 주력업종의 중요성이 높으며, 기업 수요조사 기반의 사업계획이 타당하다고 평가했다.

선정사유는 주력산업(전기전자) 집적도가 커서, 첨단업종(지능정보化 차세대 전자소재)으로 고도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사업계획의 체계적 구성과 수요조사 기반 현실적 과제 제시로 조기성과 창출이 가능한 것으로 봤다. 아울러 소재·부품 클러스터 육성, 투자유치 등 지역사업과 연계된 비전으로 시너지효과가 기대됐다.

남동 산단은 중소기업·근로자가 밀집하고, 스마트공장 보급 실적이 우수하며, 지자체의 준비 상황과 스마트시티 연계 전략 등을 높이 평가 했다.

선정사유는 중소기업(6,685개)·근로자(10.4만명)가 밀집하고, 스마트공장 보급 실적과 관련 지자체 지원이 우수한 것을 꼽았다. 또한 산단 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이 우수하여, 근로환경 스마트화가 기대됐다. 이외 스마트시티(송도)와 교통, 물류, 인프라 측면의 효율적 연계 전략이 차별화될 것으로 봤다.

향후 선정된 2개 산단은 해당 시·도를 중심으로 사업단을 구성하고, 실행계획을 마련하여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