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전력산업 본고장 美서 기술 우수성 입증했다
동서발전, 전력산업 본고장 美서 기술 우수성 입증했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9.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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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CG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즈… 미국 이외 국가 수상 유일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북미전력원가협회(EUCG)가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배수온도 인공지능 예측을 통한 순환수펌프 최적기동 시뮬레이션 개발'을 발표, ‘2019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즈(Best Practices Awards)’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EUCG(Electric Utility Cost Group, 북미전력원가협회) 1973년 미국 전력회사 소속 Cost Engineer 주도로 설립된 이후 현재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71개 기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2019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즈'는 EUCG가 전 세계 발전회사를 대상으로 발전소 운영기술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목적으로 2018년 처음 제정됐다. 동서발전은 전 세계 71개 발전사와 경쟁, 미국 이외 국가로는 유일하게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4차 산업 혁명시대 ICT 융합 발전운영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미국에서는 TVA가 수상했다.

이번에 동서발전이 수상한 과제는 겨울철 발전소 온배수 배출에 따른 바닷물 온도변화를 인공지능으로 예측한 후 순환수 펌프를 추가로 기동해 온도변화를 최소화 하는 펌프 기동 가이드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동서발전은 이를 통해 해양 생태계 보존은 물론 순환수 펌프 추가기동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개발, 지능형 친환경 발전소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국내 벤처·중소기업과 기술협업 및 지원을 통해 민간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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