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지난 16일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및 포항항에서 ‘어항오염 사전 예방교육 및 어항관리선 승선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어항오염 사전 예방교육’은 깨끗하고 쾌적한 어항 환경조성을 위해 미래 해양수산 인재들과 함께 어항오염 사전 예방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어항환경 개선 작업을 펼치진 어항관리선의 인지도 제고가 목적이다. 뿐만 아니라 ‘어항관리선 승선체험교육’을 통해서는 해양수산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인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선박 승선 기회를 제공,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구현에 이바지했다는 설명이다.

어항오염 사전 예방교육은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강당에서 학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항오염 사전 예방에 대한 이해 증진 ▲어항관리선 인지도 제고 ▲유령 어업의 위험성 등 교육과 홍보의 병행을 통해 어항오염 사전 예방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에 역점을 기울였다.

이어 포항항으로 이동, 어항수역 내 청항업무를 수행하는 어항관리선의 운영현황 및 정화 장비 소개 등을 소개하며 어항관리선 역할 안내와 인지도를 확대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 진행을 통해 미래 해양수산 인재들과 함께 쾌적한 어항 환경 조성을 위한 어항오염 사전 예방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어항관리선의 인지도 제고 및 이해 증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승선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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