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인천도시가스(대표이사 정진혁)가 도시가스 점검원에 대한 범죄 예방과 도시가스 점검원의 범죄 신고요원 활용 등 범죄 예방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인천도시가스는 27일 인천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지방경찰청, 삼천리도시가스 등 경찰 및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에 취약한 도시가스 점검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범죄예방 인프라 확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가스 여성점검원 대상 성범죄 발생으로 인한 불안감 해소 대책 및 주거지를 방문 점검하는 점검원의 특성을 활용해 범죄 정보를 수집·제공하는 경찰의 보조자로 사회안전망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경찰청, 인천도시가스, 삼천리도시가스는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가스점검원의 범죄신고요원 위촉을 통한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도시가스점검원 대상으로 연2회 범죄예방교육 ▲고지서 등을 통한 경찰치안활동 적극 홍보 ▲치안불안지역 및 성범죄(e알리미) 정보공유 ▲반기1회 협의회를 통한 추진사항 점검 및 발전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인천도시가스는 도시가스점검원들에게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위급 시 경보음과 위치추적, 현장상황 녹음과 문자발송 가능한 호신용기기(터치소리)를 지급했고 휴대용 도시가스업무기기인 스마트 모바일 단말기에서 긴급문자메세지를 보낼 시 현 방문지의 주소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전송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도시가스점검원들에게 불안감 해소 및 범죄사고 사전 예방 목적으로 범죄신고요원 조끼를 지급 착용하게 해 현장에서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실적인 대책을 강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