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한국가스공사,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사업 활성화 노력
[기획]한국가스공사,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사업 활성화 노력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9.09.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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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전략과제 설정 다양한 경영상 어려움 해결 맞춤형 지원
사회 취약계층 에너지비용 절감.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 가치창출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공사의 전략과제로 설정하고,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다양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실질적 도움을 주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지도 부족으로 인한 단독 마케팅 전개의 한계와 기술개발 여력 부족으로 신규시장 진입이 어려운 점 등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여러 고충사항을 파악해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과 판로 개척에 기여하는 적극적인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또한 지역 공헌과 사회적 취약 계층의 에너지 비용절감과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춘 상생협략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를 찾아 상생협력 활동을 조망했다.

채희봉 사장
채희봉 사장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동반성장 펀드 조성
 
가스공사는 중소기업의 자금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IBK 기업은행과 함께 1천 4백억원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에 저리로 자금을 대출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2015년부터 조성된 동반성장 펀드는 최대 2.7%까지 감면금리를 적용해 저리로 사업자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여건 개선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지금까지 국내 중소기업 약 380여 개사에 1000억원 가량을 지원했으며, 향후 2000억원으로 펀드금액을 증액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특허·해외인증 지원, 해외 프로젝트 사업정보 제공 등 해외시장은 물론, 국내 구매상담회·전시회 지원, 컨설팅 등 국내시장에도 판로개척을 위한 많은 지원을 했다. 이러한 공사 판로개척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의 매출액이 2018년 기준 전년대비 17%, 약 450만달러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임직원의 고용안정과 역량강화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 핵심 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우수인력 유입을 위해 공동적립금을 지원하는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원하는 교육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교육,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혁신운동과 혁신파트너십 사업 등 중소기업의 생산성 강화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중소기업 기술개발 협력 

특히, 한가스공사는 납품실적 규제 혁신과 기자재에 대한 실증설비(Test-Bed)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의 시장진입 장벽 해소와 기자재 국산화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그동안 공사에 기자재를 납품하기 위해서 납품 실적 제출을 필요로 했는데, 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서 납품 실적을 대체할 수 있는 성능 검증 방안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납품 실적을 대체할 수 있는 신뢰성 평가절차를 마련하여 신뢰성 평가를 통과하면 인증서를 발행하여 5년간 납품실적을 대체할 수 있도록해 비록 실적이 없을지라도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공사 주요기자재 제작업체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중소기업 제품의 경우 개발된 이후 성능 검증을 위한 실증설비(Test-Bed)의 부재로 개발된 제품이 사장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볼밸브(2종), 정압기 등 주요 기자재에 대해 공사 공급관리소 두 곳에 성능 신뢰성 평가를 위한 실증시험 설비와 장소를 중소기업에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했다.

이러한 공사에서 제공한 Test-Bed 인프라를 활용한 중소기업 제품의 성능검증을 통해 국산화 개발품 직접 구매를 확대하여 현재 61%대의 국산화율을 ‘22년까지 81%로 끌어올려 1050억원 가량 수입대체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공사는 앞으로도 입찰참여조건을 더욱 완화하고 국산화 기자재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과감한 규제·제도 개선을 통해 성능이 검증된 국산화 기자재의 판로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성과공유형 동반성장 문화를 조성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반성장 밴드(앱기반)와 동반성장 센터(웹기반)를 통한 온라인 채널과 함께, 현장간담회, 수출협의회, 동반성장협의회 등 다양한 Face to Face 채널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공사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다양한 소통 채널을 발굴하고 운영함으로써 실효성 있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은 “중소협력사의 성장없이는 가스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도 결코 담보할 수 없는 만큼, 상생발전형 선순환 구조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하는 동반성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이전 공공기관 중 최대규모 상생협력 사업 펼쳐

한국가스공사는 2014년 본사를 대구로 이전한 후, 지역 공헌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작년대비 17억원을 증액한 총 45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사업비를 집행하며, 이는 대구이전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이다. 

가스공사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춘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노후 건물에 도배·장판·단열·창호·LED·보일러 교체를 통해 에너지효율을 향상하는 열효율 개선사업을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현재까지 저소득층 899가구와 사회복지시설 799개소에 총 167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예산을 작년의 두 배 수준으로 증액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에너지 복지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무료 건축교육 프로그램인 온누리 건축아카데미를 2016년부터 펼쳐 70명의 교육생 중 3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가스공사는 1999년부터 온누리 장학사업으로 사회적 배려계층의 학자금 부담 경감을 통해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응원하고 사회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해 나가는데 보탬이 되고자 노력했다.

온누리 장학사업은 도입 이래 꾸준히 규모를 확대해 올해에는 대구지역 사회적 배려계층 고등학생 224명에서 1억 1천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장기적인 인재육성을 목표로 온 스타트(학업 우수자), 온 재능(예체능 특기자), 온 칭찬(봉사 우수자) 등 분야별 장학 모델을 새롭게 도입하여 최대 3년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다.

미혼모의 꿈과 행복을 응원하는 새싹맘 지원사업도 특색있는 사업으로 손꼽는다. 지난해부터 새싹맘 브랜드로 청소년 미혼모 6명에게 개인 특성을 고려한 1:1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대구지역 미혼모 17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마련을 통한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7~8월 폭염에 맞서 전국 10개 쪽방촌에 에너지키트(아이스박스, 생수, 간이 소화기. 기능성 의류 등)를 제공하고 지역 쪽방상담소에 냉동기·제빙기를 설치하는 쪽방촌 여름나기 프로젝트를 펼쳐, 쪽방촌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도왔다.

그 외에도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장난감 도서관 운영지원 사업, 중증환아 의료비 후원, 어르신 복지지원 사업 등 일자리 창출·에너지 복지 증진·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대구지역 대표 이전기관으로써, 지역 중소기업과 상생 발전하고 어려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대구지역 중소기업지원 방송프로그램”을 제작·방영하였다.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20개 强小기업을 선정하여 방송 예능프로그램 형식으로 제작 후 대구·경북권 전역에 송출하였다.

이를 통해 방송출연 중소기업의 인지도와 호감도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매출 증대를 통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도 힘을 보태고있다.

지역사회는 물론, 전 국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상생협력 사업을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상생협력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접수된 182건의 아이디어 중 간이소화기 지원, 한부모 지원사업 등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 포상을 수여하고 올해 추진사업으로 직접 반영하였다.

지난 6월에는 상생협력사업 시민보고회를 열어 지역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향후 분기마다 지역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온누리 상생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은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지역 사회의 핵심 일원으로서 시민에게 꼭 필요한 지역 밀착형 상생협력 사업을 꾸준히 펼쳐,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면서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고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