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리스크 분야 국제학술대회 경주서 개막
원자력 리스크 분야 국제학술대회 경주서 개막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9.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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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전문가들 모여 원자력 분야 리스크 관련 연구 및 활용 논의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 일본, 중국의 원자력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에서 주최하는 ‘아시아 리스크 평가 및 관리 학술대회(ASRAM 2019)’가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경주 HICO에서 개최된다.

ASRAM은 원자력발전소를 포함한 대형 산업 설비의 리스크(Risk)를 평가하고 관리하는 기술 분야의 아시아권 국제학회다. 1992년 한·일 PSA(확률론적안전성평가) 워크숍으로 출발해 2년마다 한∙일 양국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되다가 2016년부터 ASRAM으로 확대됐다. 2016년 첫 대회 이래 매년 한·중·일 3개 국가에서 번갈아 개최(총 3회)됐고, 아시아권 국가의 PSA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교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ASRAM 2019'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중심의 아시아 국가 뿐 아니라 미국, 유럽의 전문가들도 참석, 리스크 평가 및 관리에 대한 다양한 논문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한·중·일 3개 국가별 리스크 평가 분야 이슈, 리스크 평가 표준, 인간신뢰도분석에 대한 3개의 패널 토의를 포함, 최근 경주 및 포항 지진 이후 국내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는 고진동수 지진, 다수기 리스크 등 리스크 분야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세션을 통해 각 국의 최고 전문가들이 최신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국가간 협력을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

이번 학회에서는 총 71 편의 논문이 18개 세션에 걸쳐 발표되며, 7개국에서 약 100여 명의 전문가 및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ASRAM 2019의 의장은 양준언박사(한국원자력연구원)가 맡고 있으며 주요 초청 연사로는 박창규 박사(한국원자력연구원 전 원장), 일본의 Akira Yamaguchi 교수(동경대) 및 미국의 리스크 분야 최대 컨설팅 회사인 Jensen Hughes 사의 Jeffrey Juliu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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