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2019년 우수환경산업체 12개사 지정
환경산업기술원, 2019년 우수환경산업체 12개사 지정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9.30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균 매출 21%, 수출 18% 증가 분석… 대표 환경기업 성장 지원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절차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절차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오는 10월1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관에서 ‘2019년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대양이엔아이 등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환경기업 12개사에 지정서를 수여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19년도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을 신청한 53개사를 심의, 사업실적과 기술력 등이 우수한 12개사를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했다.

이 중 주식회사 대양이엔아이, ㈜동명엔터프라이즈, ㈜동일캔바스엔지니어링, ㈜엔바이온, 테크윈 5개사는 2014년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5년의 유효기간이 경과한 회사로 심의를 거쳐 2019년 우수환경산업체로 재지정됐다.

동문이엔티㈜, ㈜서용엔지니어링, ㈜에코셋, 주식회사 에프티랩, ㈜이앤씨, 주식회사 이피에스이앤이, 피앤아이휴먼코리아 등 7개사는 이번에 새롭게 선정됐다.

환경산업기술원은 2012년부터 환경산업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업력 3년 이상의 환경기업 중 사업실적, 기술력 등이 우수한 환경산업체를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하고 있다.

매출액 및 신규 고용창출 가능성 등 세부 지정기준에 따른 심사위원회 평가 이후, 사업내용 및 실제 제품생산 여부 등 확인을 위한 현장조사에 따라 심의하며, 지정기업 적격성 및 사업목적 부합성 등 지정심의 종합의견에 따라 최종 확정한다.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기업들에게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지원사업 연계, 해외 박람회 참석 및 현지 사업관계자 상담 지원, 기업 홍보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2012년 제도 시행 이후, 총 89개사가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됐으며, 2019년 현재 법적 지정 유효기간인 ‘지정을 받은 날로부터 5년 이내’ 기업은 재지정 기업 12개사를 포함하여 총 50개사다.

한편 환경산업기술원이 2017년 선정된 우수환경산업체 지정기업 14개사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기업 당 평균 매출액이 지정 이전인 2016년 384억9200만원 대비 지정 이후인 2018년 467억2500만 원으로 약 2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 당 평균 수출액은 2016년 465억 원에서 2018년 550억원으로 18.4% 증가했으며, 평균 고용인원 역시 2016년 97명에서 2018년 112명으로 약 1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제도를 통해 우수한 환경기업이 국내 환경산업을 이끌고, 나아가 세계 환경시장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환경산업체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