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침수 등 현장접근 어려움… 가용자원 총동원 신속복구 최선"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3일 오전 10시 기준, 태풍 '미탁'으로 인한 송전(복구)율(%)은 83.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3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전력설비 피해 발생에 따라 종합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를 통해 설비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 정전경험호수는 4만4045호, 송전(복구)호수는 3만6837호, 미송전호수는 7208호이며, 송전(복구)율(%)은 83.6%를 기록하고 있다. 미송전 지역은 울진 4903호, 영덕 1320호 등으로 나타났다.
한전은 "도로침수, 유실 등으로 인해 현장 접근이 어려워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가용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 진입로를 확보한 후 신속 복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한전 2230명, 협력업체 739명 등 2969명이 비상근무에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