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정전고객 송전 완료… 4일까지 모두 복구완료 예정"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태퐁 '미탁'과 관련 3일 오후 8시 기준 송전(복구)율(%)이 99.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지난 3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전력설비 피해 발생에 따라, 종합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를 통해 설비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3일 20시 관련 정전경험호수는 4만8673호, 송전(복구)호수는 4만8248호, 미송전호수는 428호로 집계됐다. 송전(복구)율(%)은 99.1%다.
미송전 지역은 경북 울진 352호, 강원 삼척 55호 등으로 나타났다.
한전측은 "집중호우 피해로 도로침수와 유실이 발생한 개소는 지자체 협조로 진입로 확보 후 긴급 임시전력을 공급, 대부분의 정전고객 송전을 완료했다"면서 "다만, 도로가 완전 유실되거나 산사태 복구로 진입이 어려운 개소는 4일까지 복구완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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