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외부 전문가 및 훈련 체험단 참여 체험형 훈련 계획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국민을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 시행한다.
한전은 2019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훈련을 위해 지난 2일 한전 경남본부에서 기획회의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10월28일부터 11월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남도청, 전력거래소, 하동소방서, 제39사단, 하동경찰서, 경남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의 통합 연계훈련으로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으며, 2명의 외부 전문가(대학교수) 컨설팅을 통해 훈련계획을 보완했다.
특히 주부 및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안전한국훈련 체험단도 회의에 참가, 국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실제 훈련은 10월29일 경남 하동군 금남면 대산리에서 화동화력발전소 인근 345kV 송전선로가 집중호우 및 지진에 의해 도괴돼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는 재난상황을 가정, 이에 대한 전력시설 복구 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한전에서 자체개발한 드론 연선장치 를 활용, 복구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전국 지진 대피훈련 및 불시 화재대피 훈련,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익히기 캠페인, 국민 체함단 운영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훈련을 통한 전사 안전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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