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100번째 ‘HA 가스터빈’ 수주했다”
GE “100번째 ‘HA 가스터빈’ 수주했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10.04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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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파워, 그리스 아지오스 니콜라오스 복합화력에 ‘9HA.02 가스터빈’ 1기 공급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GE파워가 그리스 기업인 미틸리네오스로부터 유럽 최대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인 아지오스 니콜라오스 발전소에 들어갈 ‘9HA.02 가스터빈’ 1기를 수주했다. 이번 수주는 GE HA가스터빈의 100번째 수주로 기록됐다.

GE는 이번 계약으로 가스터빈, 스팀터빈 및 발전기의 공급 및 15년의 장기 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미틸리네오스사의 사장 및 대표이사인 에반젤로스 미틸리네오스는 “아지오스 니콜라오스 발전소가 GE의 최신 고효율 가스터빈인 9HA.02를 도입해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최고효율의 발전소로 거듭나게 돼 자랑스럽다"며 “GE의 기술과 미틸리네오스사 EPC사업부인 멧카의 설계 및 시공 전문성을 결합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그리스의 전력 안보 및 안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GE 가스 파워의 스캇 스트라직 사장 및 대표이사는 “아지오스 니콜라오스 복합화력발전소의 현대화 프로젝트를 위해 고성능과 고효율을 자랑하는 HA가스터빈을 공급함으로써 그리스 최초의 HA가스터빈 공급이자 100번째 HA가스터빈 수주를 달성하게 됐다”며 “아지오스 니콜라오스 발전소는 그리스의 에너지 배출과 안보 목표에 기여하며 유연하고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지오스 니콜라오스 발전소는 826MW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 2019년 4분기부터 공사가 시작된다. 2021년 말경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으로 63% 이상의 발전효율로 유럽에서 가장 효율적인 발전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발전소가 건설되면 미틸리네오스의 총 생산능력은 재생에너지를 제외하고도 2000MW를 초과하게 돼 그리스 및 인접국가의 에너지 안보와 전력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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