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에너지 전환으로 204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절반 줄일 수 있다”
“디지털 에너지 전환으로 204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절반 줄일 수 있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10.04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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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이노베이션 서밋 바르셀로나 2019’… 에너지 효율성 위한 미래전략 제시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디지털 방식 에너지 전환으로 2040년까지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비전이 제시됐다.

슈나이어 일렉트릭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이노베이션 서밋 바르셀로나 2019’를 개최했다.

이번 이노베이션 서밋에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기존 세계적인 전기화 및 탄소배출 감소 이니셔티브와 함께 디지털 방식의 에너지 사용법을 건물 절반에 구현할 경우 2040년까지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50%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Powering The Digital Economy’ 주제로 열린 기조연설에서 슈나이더일렉트릭 장-파스칼 트리쿠아 회장 겸 CEO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너지 관리 자동화 분야의 리더로서 우리의 혁신적인 솔루션이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고객의 디지털 전환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 지 입증해야 한다”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코스트럭처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디지털 경제리더로서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노베이션 서밋 바르셀로나 현장에서 사물인터넷 지원 통합 아키텍처이자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 최신 버전을 공개됐다. 최신 버전은 총 4가지 부분이 주요 축을 이루고 있다.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전력 관리 기능이 대폭 강화된 3세대 에코스트럭처 파워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 파워 3.0’ ▲로우 프로파일 디자인 적용으로 크기를 60% 줄인 세계에서 가장 작은 ‘에코스트럭처 마이크로 데이터 센터 6U’ ▲광업 및 금속, 오일과 가스, 수자원 분야의 효율성 및 데이터 활용에 중점을 둔 ‘에코스트럭처 플랜트 퍼포먼스 어드바이저 스위트’ ▲건물 및 호텔의 에너지 효율성 향상으로 보다 개별화되고 발전된 연결 허브를 제공하는 ‘에코스트럭처 빌딩 커넥티드 룸 솔루션’이다.

또한 새로운 파트너십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기술 파트너 프로그램으로서 비즈니스의 가치 확장과 디지털 혁신을 원하는 기업 고객을 위한 전문 솔루션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개방형 비즈니스 플랫폼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익스체인지를 통해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에 풍부한 고객 과제 솔루션을 얻을 수 있다.

새로운 협업 사례도 공개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를 위한 액체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해 전자 부품 및 임베디드 솔루션의 리더인 세계 최대 유통사 애브넷, 영국 아이서톱 및 디지털 트윈의 선두 업체인 소트와이어와의 협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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