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환 지속 추진… 신한울 3·4 기존 방침 변함없다"
"에너지전환 지속 추진… 신한울 3·4 기존 방침 변함없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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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에너지안보·에너지신시장·ESS 안전관리 등 강화하겠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정부가 에너지전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한울원전 3·4호기 관련 기존 방침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표명했다. 또한 에너지전환 정책은 단순히 탈원전만을 의미하지 않는, 보다 큰 개념이라는 설명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산업부 에너지분야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 및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업무현황 보고를 통해 우선, 에너지 분야 정책 추진여건 및 성과로 ▲발전부문 미세먼지 감축(2016년 대비 2018년 25% 감축) ▲스마트에너지 인프라 보급(분산형 전원 확산 및 에너지 신서비스 창출 촉진을 위한 ESS 및 연료전지 설치 확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산림훼손 등 제도 보완 ▲태양광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원전의 경우 안전운영 및 생태계 유지를 위해 기(旣) 수립된 보완대책 등의 충실한 추진 및 지속적 보완 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원전해체 등 후행주기 분야는 정책지원을 지속 강화하고, 원전 전주기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체질개선이 필요하고,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사우디·영국 등 주요국 원전수주 및 기자재운영서비 수출 확대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한울 3·4호기의 경우 기존 정부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7일 산업부 에너지분야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정승일 차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7일 산업부 에너지분야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정승일 차관.

이와 함께 석유·가스 도입선 다변화와 전력망 연계 등을 통해 에너지안보를 강화하고, 석유·가스 저상시설 및 지하매설물, 그리고 ESS 화재 등 에너지 시설 안전 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ESS 안전관리에 대해서는 제조·설치·운영 등 전(全)주기 안전제도를 강화하고, 기존사업장(약 1600개소)은 사업장별 특성을 고려한 안전조치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자원개발과 관련해서도 투자의사결정 시스템의 투명성과 책임석을 제고하겠다고 언급했다.

산업부는 이어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수소 등 에너지 신시장 창출, 계통시스템 보완, 수요관리 강화, 스마트그리드 및 에너지효율, 지역이 중심이 되는 에너지전환 정책을 촉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