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호 의원 "위험물 운송차량 단말기 장착 2.79% 불과"
박재호 의원 "위험물 운송차량 단말기 장착 2.79% 불과"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9.10.11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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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등 위험물질 이동 모니터링 체계 조속히 갖춰야”
박재호 의원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고속도로 등을 운행하는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모니터링용 단말기 장착률이 2.79%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3월부터 위험물질 운송차량에 대한 개별 운송정보를 통합관리하고 차량 이동경로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에 ‘위험물질운송안전관리센터’를 설립했다. 하지만 단말기 장착이 늦어져 유해 화학물질 등의 운송사고로 재난이 우려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 ‘위험물질운송안전관리센터’에서는 위험물운송차량의 운송경로 및 운행감지 등 스마트 모니터링을 위해 위험물질 운송차량에 단말기 장착을 지원해 왔다.

2018년 300대에 시범적용 후 올해는 11월까지 17억 800만원을 들여 4653대에 단말기를 장착할 예정이었으나 9월까지 집행실적이 3900만원, 130대만 장착이 완료한 상태다.

박재호 의원은 “단말기가 부착 차량이 적다는 이유로 사고 모니터링조차 게을리 한 위험물질운송안전관리센터는 문제가 있다”며 “단말기 장착 속도를 높여 위험물질 이동 모니터링 체계를 조속히 갖추라”고 지적했다.

<위험물질안전관리센터 사업 예산 내역>

(단위 : 백만원)

항목

2018

2019

예산

집행

예산

집행(9월까지)

시스템개발

1,228

935

736

416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구입

467

685

500

261

단말장치 지원

104

104

1,708

39

사업경비

-

75

40

22

합 계

1,799

1,724

2,944

725

(출처 : 한국교통안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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