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서호주가 그린수소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호주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서부호주 주정부는 최근 그린수소기금 신청 가이드라인 공개를 통해 그린수소산업 개발 관련 조사 및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지원 계획에 따르면 향후 4년간 1000만 호주 달러 규모 기금 운용을 통해 서부호주에서 추진 예정인 그린수소 관련 사업을 지원해 단기(2022년까지) 목표를 달성하는 한편 장기(2040년까지) 목표 달성 경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그린수소 수출 프로젝트 승인, 오지에서의 그린수소 사용, 가스망을 통한 그린수소 유통, 수소충전소 1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서부호주의 전세계 LNG 수출 비중(2017년 기준 약 9%)에 근접한 전 세계 수소 수출시장 점유율 달성, 가스망 내 그린수소의 천연가스 혼용 비중 최소 10% 달성, 광업부문의 광범위한 그린수소 사용, 지방지역 주요 운송수단 연료로 그린수소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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