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자원공사, 2018년 투자사 영업손실 1조6천억
광물자원공사, 2018년 투자사 영업손실 1조6천억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10.15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갑석 의원 “해외 투자 기준 강화… 재무건전성 개선 방안 마련해야”
광물자원공사 본사
광물자원공사 본사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투자한 자원 기업들의 영업 손실액이 총 1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이 한국광물자원공사의 33개 투자사 중 재무 현황이 확인된 27곳을 분석한 결과 광물자원공사의 타 법인 투자·출자사의 2018년 영업이익 손실액은 총 1조5762억원에 달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광물자원공사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의 총 손해액은 4134억원에 달했으며 출자회사의 손해액은 5708억원, 재출자회사의 손해액은 5886억원으로 조사됐다.

광물자원공사의 누적적자는 2015∼2017년 3년 동안 3조4616억원으로 지난 2015년 한 해에만 2조636억원, 총 부채 6900% 손실에 이어 2016년 9874억원, 2017년에는 4106억원의 적자가 났다.

송갑석 의원은 “광물자원공사의 대규모 투자 손해는 재무 건전성 악순환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해외 투자 기준을 강화하고 투자 수익과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