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융·복합의 장, '에너지플러스 2019' 막 올렸다
에너지 융·복합의 장, '에너지플러스 2019' 막 올렸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10.16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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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생애주기(전기 생산-송배전-저장) 핵심기술 한자리에서 조망
100여명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취업박람회, 국제 컨퍼런스 등 병행
'에너지플러스 2019' 개막식에서 주요 내·외빈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는 모습
'에너지플러스 2019' 개막식에서 주요 내·외빈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는 모습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에너지 신기술 융·복합의 장'을 표방하는 '에너지플러스 2019'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주최, 올해 5회째를 맞는 '에너지플러스 2019'는 에너지의 생산, 전달(송배전), 저장 등 에너지 흐름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산업 전시회다. 19개국 451개 기업이 참여, 융복합 신기술과 최신 제품 등을 전시한다.

또한 분야별 세계유수 전문가들을 초청, 5G시대의 디지털 전환 융복합 전력기술, 에너지전환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ESS 역할 등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국제학술대회와 기업의 판로 확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1:1 구매상담회 및 취업박람회도 함께 개최된다.

우선, 16일 1부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종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 '에너지플러스 2019' 개막을 축하하고, 참여 기업들을 격려했다.

'에너지플러스 2019' 개막식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주요 내·외빈들이 참여 기업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에너지플러스 2019' 개막식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주요 내·외빈들이 참여 기업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성윤모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전기기기, 스마트그리드, 이차전지 산업이 그동안 우리 산업과 가정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면서 "에너지 흐름 전반에 걸쳐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된 이들 세 산업이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에너지 전환 정책'의 성공을 견인할 수 있도록 에너지 산업계가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성 장관은 이어 행사 취지에 맞춰 마이너스나 제로가 아닌, ‘진정한 플러스’를 만들어 에너지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에너지 산업계에 상호 협력과 건전한 경쟁을 당부하고, 정부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전기기기, 스마트그리드, 이차전지 산업에 기여한 60인에게 산업포장(2인), 대통령표창(2인), 국무총리표창(5인), 산업부 장관표창(32인), 중기부 장관표창(7인), 한전사장상(3인), 전기진흥회장상(3인), 스마트그리드협회장상(5인), 전지협회장상(1인)을 각각 수여했다.

'에너지플러스 2019'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유공자 포상식
'에너지플러스 2019'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유공자 포상식

산업포장을 받은 일진전기 유상석 전무는 친환경 초고압 전기기기 국산화에 기여했으며, SK이노베이션 선희영 상무는 고용량 양극재(NCM 622, 811 등) 개발을 통해 고에너지밀도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 기여함으로써 에너지 산업 발전에 크게 일조했다.

한편 국내 최대 에너지 전시회인 '에너지플러스 2019'에는 해외 19개국 72개 기업을 포함, 총 451개 기업이 참가하여 2230여종의 제품과 최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 관련 산업의 현재를 평가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국제학술회의(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이 판로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1:1 구매상담회와 취업박람회도 진행된다.

40개국 70개사 100명 이상의 해외바이어를 초청, 1:1 상담을 통해 국내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국내 스마트그리드 현장투어 등도 예정돼 있다.

아울러 ‘에너지산업취업박람회’, ‘이차전지 잡페어’에서는 발전 6사,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에너지 대표기업 30여개사가 참여, 중소기업의 인력 조달 어려움 해소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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