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재해 방지,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해야”
“광산 재해 방지,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해야”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10.21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성곤 의원 “안전교육 의무화 불구 최근 5년간 광산 재해 인명피해 175명”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광산안전교육 의무화에도 불구하고 광산 안전사고로 매년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159건의 광산재해로 17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27명이 사망하고 87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로는 낙반·붕락으로 인한 사상자가 50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밖에 운반, 화약, 가스, 추락·전석, 기계·전기 등에 의한 사고였다.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된 개정 ‘광산안전법’에 따라 모든 광산근로자에게 광산안전교육이 의무화됐지만 지난해 우리나라의 광산재해자수는 사망 7인, 중상 20인 등 37인으로 재해건수, 재해자수 모두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작업시간 대비 재해발생률인 도수율에서 2017년 우리나라와 일본이 모두 1.9로 나타났지만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광산재해율은 19.1%로 일본의 13.1% 보다 6%P 높아 인명피해는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성곤 의원은 “광산의 안전시설 보강 및 작업환경 개선 등 광산재해율 저감을 위한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2014~2018) 광산 안전사고 현황>

(단위 : //%)

구분

재해수

()

재해자수()

백만인당1)

재해율

도수율2)

사망

중상

경상

2014

32

4

17

13

34

19.0

2.2

2015

32

5

16

11

32

18.5

2.3

2016

37

6

19

15

40

23.3

2.7

2017

26

5

15

12

32

19.1

1.9

2018

32

7

20

10

37

23.0

2.5

합계

159

27

87

61

175

 

 

(15.4%)

(49.7%)

(34.9%)

10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