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21일 국제유가는 WTI는 전일대비 U$0.47/bbl 하락한 U$53.31/bbl에 마감했고, Brent는 전일대비 U$0.46/bbl 하락한 U$58.96/bbl에 마감했다. Dubai는 전일대비 U$0.32/bbl 하락한 U$59.38/bbl에 마감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 국제 유가동향 석유동향팀에 따르면 21일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러시아 9월 석유 생산량의 생산쿼터 초과 추정,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반면 미국의 對중 12월 관세 부과 철회 가능성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미 상무부 장관은 1단계 무역협상 서명이 11월에 이뤄져야 할 필요는 없으며, 올바른 합의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고,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양국 간 해결해야 할 이슈가 아직 남아있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오바마 행정부 시절 미국이 중국산 태양광 제품 등에 부과한 관세를 철회하라는 WTO 판정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WTO에 $24억 규모의 제재 부과 승인 요청을 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또한 관계자에 따르면 러시아의 9월 석유 생산량은 1125만b/d로 겨울철을 앞두고 컨덴세이트 생산이 증가하며 합의한 생산쿼터 1119만b/d를 준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가 전일 대비 0.04% 상승한 97.32을 기록했으며, 미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1단계 협상이 잘 진행된다면 12월 예정된 對중 추가관세 부과가 철회될 수 있다고 발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