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의료 신약 산업 생태계 조성 힘 모은다
원자력연, 의료 신약 산업 생태계 조성 힘 모은다
  • 윤호철 기자
  • yaho@energydaily.co.kr
  • 승인 2019.10.23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계기관들과 첨단의료산업 기술개발 협력협약 체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영호 이사장(왼쪽),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원석 원장(가운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구선 이사장(오른쪽)이 첨단의료산업 기술개발 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영호 이사장(왼쪽),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원석 원장(가운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구선 이사장(오른쪽)이 첨단의료산업 기술개발 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지난 22일 연구원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과 방사선을 이용한 첨단의료소재 개발과 평가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방사선을 활용한 첨단의료산업 연구개발에서의 인적교류 확대 ▲공동 연구 및 학술 발표 ▲연구 장비와 시설의 공유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유일의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시설인 연구원의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 ▲국내 방사선 연구의 전초기지인 첨단방사선연구소의 RI-종합분석센터 및 사이클로트론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이와 더불어 연구원이 보유한 방사성동위원소 기술을 적용한다면 방사성 시험물질 합성 기술(Radio-synthesis), 약물작용기전 평가 기술(Proof of Concept), 생체 내 거동평가기술(RI-ADME), 분자 영상 기술(Molecular Imaging technology) 등 신약 개발에 핵심적인 기술을 개선함으로써 신약 개발을 촉진할 수 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이 국내 기업들의 신약 개발을 촉진하고 국내 첨단의료산업을 성장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랜 기간 축적해온 연구원의 의료소재 연구개발 성과와 양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첨단의료산업 지원 노하우가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원석 원자력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오래전부터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성의약품 개발에 힘써왔다”면서 “협약을 맺은 두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원의 의료소재 연구 성과를 발전시키고 공유해나가 국내 첨단의료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