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집단에너지사업자와 연료전지 공동개발 추진
서부발전, 집단에너지사업자와 연료전지 공동개발 추진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10.23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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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부지·연료·열수요처 확보 용이… 수소경제 활성화 적극 기여
연료전지 조감도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구역형 집단에너지(CES, Community Energy System) 사업자와 공동으로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23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집단에너지사업자와의 공동사업 추진은 설비 건설에 필요한 유휴부지, 그리고 연료전지에 사용되는 연료인 LNG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연료전지 가동 시 발생하는 부생열의 판매처 확보 역시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서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5% 달성을 목표로 자체적으로 수립한 '신재생 3025 로드맵'에 따라, 2030년까지 신재생 설비용량을 6112MW로 확대할 계획이며, 그 중 약 8.4%에 해당하는 511MW를 연료전지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천안에 위치한 집단에너지사업자의 유휴부지에 연료전지 설비를 건설 중에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사업개발을 위해 전국의 집단에너지사업자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집단에너지사업자와의 협업 모델을 통해 서부발전은 안정적인 열 판매처와 REC를 확보하고, 집단에너지사업자는 부지임대 수익과 저가 열원 확보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면서 “상호 Win-Win할 수 있는 사업모델인 만큼 집단에너지사업자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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