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은 ‘재생에너지의 날’”
“10월 23일은 ‘재생에너지의 날’”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10.23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외 관계자 300여명 참석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 선포
재생에너지 필요성 사회적 인식 제고… 민간 주도 큰 의미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 추진위원들이 기념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 추진위원들이 기념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10월 23일이 ‘재생에너지의 날’로 공식 제정됐다.

기후변화센터,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를 비롯한 재생에너지 관련 16개 민간단체는 23일 세계재생에너지총회가 열리는 코엑스에서 국내외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을 선언했다.

지난 7월 청년공동추진위원장으로 선발되며 추진위원회 활동을 시작한 김유정 학생은 제정 선언문을 통해 “기후위기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을 위해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로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청소년들의 주도로 ‘기후 결석시위’가 열렸고 전세계 150여개 국에서는 집회가 진행됐다”며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기후변화 대응의 길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기회이며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저탄소 사회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진우삼 공동추진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관련 투자가 확대되고 일자리 창출이 일어나며 성장하는 만큼 재생에너지는 더 이상 대체에너지가 아닌 주력에너지로 자리매김했다”며 “오늘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을 통해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산업 및 학문을 발전시켜 제2회, 3회의 재생에너지의 날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Rena Adib REN21 사무총장은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정부뿐만 아니라 업계와 학계가 나서서 움직일 때 가능하고 나아가 국민들의 지지가 있을 때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Sam Kimmins RE100 대표는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반드시 해야 하는 것으로 사업을 하는 기업에도 혜택이 돌아가는 윈-윈이 가능하다”며 “이런 점에서 한국의 재생에너지 날 제정이 시기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orten Dyrholm 세계풍력에너지위원회 회장은 “세계풍력에너지위원회도 한국의 재생에너지 전환의 여정에 동참하고 다양하게 지원 하고 싶다”며 “한국의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기원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