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차 IPHE 서울회의 및 국제수소경제 포럼 개최
제32차 IPHE 서울회의 및 국제수소경제 포럼 개최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9.10.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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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수소경제 협의체 IPHE의 역할 기능 담은 IPHE 2.0 채택
IPHE 국제 수소경제 포럼, 주요 국가 수소경제 전략과 비전 공유
국회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을 비롯해 산업부 정승일 차관, IPHE 멤버,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H2KOREA)회장, 현대자동차 사장, 가스기술공사 고영태 사장 등이 포럼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세계 20개국 수소경제 협의체인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이 이 주요 국가의 수소경제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IPHE의 역할과 기능을 담은 IPHE 2.0 채택했다.

특히 한국은 IPHE에 향후 각국별 수소차 관련 규제 및 장벽에 관해 특별보고서 등을 발행 할 것을 제안해 실행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오크우드프리미어호텔 등에서 ‘제32차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서울회의’ 및 ‘2019 IPHE 국제 수소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IPHE는 2003년 미 에너지국 주도로 발족해 매년 2회 개최되며, 연료전지 및 수소 기술 활용한 깨끗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서울 회의는 미국, 중국을 비롯한 20개국, 40명의 정부 고위급 또는 전문가가 참여해 ▲연세대/KIST 등 연구시설 견학 ▲제32차 운영위원회의 개최(오크우드호텔) ▲2019 IPHE 국제 수소경제 포럼(국회) 개최 및 수소안전실증센터 견학(강원영월)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서울회의에서는 최근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수소사회에서 새로운 IPHE의 역할 재정립에 대한 새로운 기능과 역할을 담은 IPHE2.0 선언문을 채택 했다.

IPHE2.0 선언문은 ▲다양한 수소관련 국제조직 또는 협의체의 성공을 위한 지원 강화 ▲ 수소 미래 전략 방향 설정 지원 ▲ 수소 관련 정보 격차 해소 및 협력 기회 마련 ▲ 수소 관련 규제, 장벽 해소를 위한 구체적 실행 조치 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한국은 구체적 실행 방안의 하나로 향후 각국별 수소차 관련 규제 및 장벽에 관해 특별보고서 등을 발행 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미국, 독일을 비롯한 각 국은 수소생산 및 수소차, 충전소 보급 확대 등 활용부문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독일은 현재 76기 충전소를 ‘25년까지 400기로 확대보급하고 강점인 수전해 발전을 적극 육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프랑스는 수소기차부문에 미국은 수소 및 연료전지 분야에 연구개발을 적극추진 할 계획을 밝히는 등 주요국은 앞 다퉈 글로벌 수소경제사회로 이행하는데 선도역할 할 것을 밝혔다.

아울러, 국회, 산업부 등과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19 IPHE 국제 수소경제 포럼(국회)’을 공동 개최해 주요 국가의 수소경제 추진현황을 발표하고 종합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는 이원욱, 김종민, 김규환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산업부 정승일 차관 등 정부관계자, IPHE 멤버,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H2KOREA)회장,  H2KOREA 회원사, 국내외 수소관련기업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해 각 국가별 수소경제 추진현황 등을 공유했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수소경제 확산 및 선도를 위해 IPHE와 같은 국제협의체 역할이 중요한 만큼 한국은 앞으로 IPHE를 비롯한 국제협의체에서 보다 적극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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