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 영향 여파 등으로 상승
[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 영향 여파 등으로 상승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10.25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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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추가 감산 가능성도 지속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24일 국제유가는 전일 미국 원유재고 감소 영향 및 OPEC+의 추가 감산 가능성 지속, 미 걸프해안 악천후 영향 가능성 제기 등으로 상승했고 세계 석유수요 증가 둔화 우려와 미 달러화 약세는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0.26 달러 오른 56.23 달러, 브렌트유는 0.50 달러 올라간 61.67 달러, 두바이유는 1.37 달러 상승한 61.04 달러에 마감됐다.

전일 미국 원유재고 감소 이후 미국의 계절적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정제시설의 유지보수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점차 정제 투입량을 늘려갈 것이라고 코메르츠방크의 Carsten Fritsch 분석가가 논평했다.

OPEC+가 12월로 예정된 회의에서 감산 연장을 준비 중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열대성 저기압이 발생해 미 걸프해안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국립허리케인센터의 보고서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허리케인센터는 향후 이틀 내에 Campeche만에 위치한 열대성 저기압이 사이클론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50%라고 발표했다.

반면 무역갈등으로 인한 세계경제 성장 둔화 우려로 유가 상승이 제한됐다. 독일의 10월 제조업부문 고용지표가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서비스부문 고용도 3년 반 만에 최저를 기록하였다고 IHS Markit이 발표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8% 상승한 97.6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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