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포스코에너지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인천 발전소 오픈데이와 초등부 탁구대회를 열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Society With POSCO’ 실천에 앞장섰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6일 인천시 서구 미래관에서 박기홍 사장, 청라국제 업무지구 7개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350명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초등부 탁구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명실상부 국내 최강의 여자탁구단을 보유한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12월 인천시 서구 지역 탁구동호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재능 나눔 봉사단’을 구성해 초등학교 방과 후 탁구 교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탁구 대회에는 재능 나눔 봉사단의 탁구 교실에 참여했던 5개 초등학교가 모두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탁구경기 이외에도 가족단위의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친환경 위생비누와 에코백 만들기, 태양광 랜턴 제작 및 기부, 가족 캐리커쳐와 가족사진 촬영 서비스 등이 제공돼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의 사인회도 함께 열려 학생들을 포함한 지역 탁구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회사가 5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포스코에너지가 가진 재능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시민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오는 31일 인천 미래관에서 ‘함께 이룬 50년, 함께 여는 100년’ 이라는 타이틀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