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야당 생명과학분과 첫 출범, 40여명 전문가 위촉
김정주 위원장 "4차산업 맞춰 고부가가치 실현"밝혀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김정주 경북대 교수(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기술본부장)이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생명과학분과위원장으로 임명됐다.
29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열린 임명식에는 생명과학분과위원회 의장인 김재경 의원(경남 진주을)을 비롯해 심재철 의원, 홍문표 의원과 분과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김재경 의원은 인사말에서 "4차산업혁명시대 정치권에서 이에 발맞쳐 가야 한다."며 "우리 당은 생명과학분야는 미래먹거리로 정부와 국회가 성장가능성 있는 기업을 발굴 지원하는데 힘써야 하기에 당 차원에서 처음으로 결성된 위원회다."고 말했다.
이날 생명과학분과위원장으로 임명한 김정주 경북대 교수는 "젊은학생들에게 생명과학을 교육하고 있는 교수로써 이제는 시대 변화가 절실하다는 사실을 깨닫았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이 창당 이후 처음으로 생명과학분과위원회의 설립 배경도 설명했다.
김정주 위원장은 "제1야당 자유한국당의 혁신의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황교안 대표께서 생명과학분과위원회가 간절히 원했고 우리 경제성장의 초점이 되도록 바르게 반듯하게 확장시키는데 모든 노력을 펴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생명과학중심에는 4차산업혁명 즉 인공지능과 직결된 만큼 체계적인 법안 마련 등 정책지원으로 경제가 살고 생명과학도 튼튼하게 해 국민의 여망인 국가의 고부가가치를 높이고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생명과학분과위원회의 공식출범과 함께 부위원장으로 위촉받은 각계 전문가 40여명도 함께 당찬 결의도 모았다.
심재철 의원은 축사에서 "생명과학분야는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있는 분야로 모두가 애국한다는 각오로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