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파워 “전 임직원 이름 걸고 ‘친환경 명품 발전소’ 짓겠다”
GS파워 “전 임직원 이름 걸고 ‘친환경 명품 발전소’ 짓겠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11.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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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열병합 현대화 사업 주민설명회 성료… 열띤 분위기속 진행
환경설비 신뢰도 우려·지역민 상생 방안 대한 책임 있는 답변 요구
주민설명회 ‘성공적’… 산업부 건설인허가 신청 등 후속 작업 가속도
약 1조 사업비 투자 2028년 까지 에너지효율 84% 친환경 발전소 건설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GS파워가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 시행의 첫 단계인 지역주민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GS파워는 지난 31일 부천 오정 어울림마당에서 지역주민, 부천시 관계자, 지역의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GS파워의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 허가 추진에 따른 산업통상자원부의 주민 의견 청취 요청에 의해 부천시에서 주관한 첫 공식 절차다.

설명회에서는 홍종선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소 상무의 현대화 사업 추진 경위 보고를 시작으로 환경. 안전. 고객지원 담당주요 보직팀장들이 지역주민의 질의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새로 건설될 예정인 발전소의 대기·수질·소음과 미세먼지 대책 등 환경설비의 신뢰도에 대한 우려와 함께 지역민과의 상생 방안 등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하는 등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홍종선 상무는 “이번에 건설되는 부천열병합발전소는 GS파워 전 임직원의 이름을 걸고 추진되는 것으로 건설과정에서도 지역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함으로써 주민에 사랑받는 친환경 명품 발전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차광남 전 부천 아파트 연합회장은 “이번 발전소 현대화 사업은 GS파워 만을 위한 사업이 돼서는 안 될 것”이라며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지 철저히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례 부천여성연합회 회장은 ”우려와 기대가 함께 했던 이번 부천열병합발전소 건설 사업이 점점 더 기대 쪽으로 기울어 가고 있다”며 “도심 속 친환경 발전소 건설의 성공사례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GS파워는 이번 주민 설명회가 성공적으로 끝남에 따라 산업부 건설인허가 신청, 환경영향 평가 등 후속 작업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역주민과의 신뢰 형성 노력을 통해 수도권 및 지역 대도시에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는 성공사례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고 있다는 평가다.

GS파워는 지난 1993년 준공한 현 부천열병합발전소의 설비노후화(2022년 설계수명 30년에 따라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을 위해서는 기존 시설을 친환경··고효율·저탄소 시설로의 현대화가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그동안 정부, 지자체, 특히 지역 주민 대표기관에 부천열병합발전소 시설 현대화에 대한 당위성과 협조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사전 설명회 등 많은 공을 들여왔다.

GS파워는 기존의 부천열병합발전소 부지 내에 있는 전기 450MW, 열 464Gcal/h의 설비를 전기 966MW, 열 522Gcal/h로 신설한다는 목표 아래 약 1조원의 사업비를 투자, 오는 2028년 까지 에너지효율 84%의 친환경 열병합발전소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에너지절감,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함은 물론 정부의 수요지 인근 분산형 전원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현재 9만8000여 세대에 공급되고 있는 지역난방 열을 부천시 일대에 약 12만5000 세대로 끌어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