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 특별세션… 인터넷 등서도 확인 가능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10월31일과 11월1일,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열린 ‘2019년도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에 대한 특별세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세션은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성과 및 활용을 주제로 효과적인 해양생태계 모니터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양관련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이번 세션을 통해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의 현황 및 발전방향 ▲한국 연안 퇴적물 중 유기물 및 중금속 농도분포 특성 ▲한반도 해역 해양생태축의 필요성에 대한 고찰 ▲광역 해양생태계 자료의 합리적 분석방법 등 총 9편의 논문 발표와 함께, 우리나라 해양생태계 모니터링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학계 및 연구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보다 효율적인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는 우리나라 해양생태계의 현황과 변화에 대한 과학적 자료를 확보, 해양생태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사업으로써,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해양환경공단이 수행하고 있다. 그 결과는 소식지 ‘숨’과 바다생태정보나라(www.ecose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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