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환경운동연합은 11월 21일 토론회 개최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지역, 산업, 그리고 생태계와 상생할 수 있는 해상풍력 사업 추진 방안이 모색된다.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와 환경운동연합은 11월 21일 오후 2시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20호에서 ‘해상풍력 10년, 새로운 바람을 찾다 : 지역, 생태계와 상생하는 해상풍력을 위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지역, 산업, 그리고 생태계와 상생할 수 있는 해상풍력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에 속도를 내면서 2018년 51GW의 풍력설비가 신규로 설치됐다.
우리나라도 재생에너지 3020 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16.5GW 규모의 풍력 신규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해상풍력 보급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0년 ‘해상풍력 추진 로드맵’을 발표하고 대규모 서남해해상풍력 발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1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60MW 규모의 실증단지만을 개발했다. 어업 피해, 지역에 대한 이해 부족, 해양 생태계 파괴 등의 사유로 사업자와 주민 간 갈등이 심화돼 사업 추진에 많은 애로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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