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의원 “RE100 캠페인 정책 성과 냈다”
이원욱 의원 “RE100 캠페인 정책 성과 냈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11.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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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입법 등 적극 활동… 11월 18일부터 ‘재생에너지 사용인정제도 시범사업’ 개시
지난 2월 28일 이원욱의원실 주최로 열린 『RE100 제도화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간담회』 모습
지난 2월 28일 이원욱의원실 주최로 열린 『RE100 제도화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간담회』 모습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이원욱 의원(화성을)이 적극적으로 입법 활동을 펴온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의 하나인 ‘RE100 캠페인’이 첫 걸음을 떼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1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산업 및 일반용 전기를 사용하는 기업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인정제도 시범사업’을 개시하고 RE100 참여 근거를 마련한다.

정부는 지난 9월 19일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을 행정 예고했다. 여기에는 기업의 자발적인 재생에너지 사용을 유도하고 사용량을 인정하기 위해 확인증서(REGO)를 발급하기 위한 사항 등을 명시하고 있다.

이원욱 의원은 지난해 12월 녹색에너지요금을 도입하는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신재생에너지개발이용보급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를 통해 녹색요금제를 적용하고, 기업이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한 전기를 사용하는 경우 인증 받아 제품에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원욱 의원은 “사실상 국회가 법률로 개정하는 것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입법을 하고 기업과 함께 꾸준히 촉구한 결과 정부가 긍정적으로 RE100을 도입하게 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이것은 첫걸음일 뿐이고 우리 기업이 제대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정부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자발적으로 선언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기업은 단 한 곳도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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