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11월 1주차 광물종합지수는 전주(10월 5주) 대비 0.8% 하락한 1510.32를 기록했다.
11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유연탄의 경우 톤당 63.02달러로 전주 대비 0.1% 하락했다. 중국 광저우 및 푸저우 항구 등에서의 수입이 중단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하방압력 발생했고, 또한 미국 환경보호청이 화력발전소들의 폐기물 처리 및 폐수 방류에 관한 규제를 완화하면서 공급이 확대된 것도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우라늄은 여전히 파운드당 20달러 중반선에서 박스권 횡보를 보이고 있다. 11월 1주차에는 파운드당 24.46 달러로 1.8% 상승했다.
철광석은 톤당 84.72 달러로 전주 대비 3.3% 하락했다. 메이저 제강사인 ArcelorMittal사가 세계 경기하락으로 금년 유럽의 철강재 수요가 전년대비 3%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10월 5주차 호추의 출하량이 전주대비 14% 증가하면서 공급확대에 따른 하방압력이 발생했다고 광물공사는 분석했다.
이와 함께 니켈과 아연은 하락했고, 구리는 상승했다. 10월 말 미연준의 금리인하 단행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갈등 지속되면서 관망심리가 작용하고, 안전자산인 미달러화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비철금속의 하방압력이 발생한 것으로 해석된다.
니켈은 중국 포산시의 스테인리스 유통 재고량이 연초대비 149% 증가하면서 과다재고에 따른 하방압력이 심화됐고, 구리는 칠레의 전국적 시위가 3주째 계속되면서 광산생산 차질로 인한 가격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칠레의 10월 수출액은 2017년 4월 이래 최저수준을 경신했다.
※ 단위 : U$/톤 (우라늄:U$/lb)
광종 |
연평균 |
주간 평균 |
|||
‘17 |
‘18 |
10.5주 |
11.1주 |
전주비(%) |
|
유 연 탄 (연료탄) |
88.41 |
106.95 |
63.10 |
63.02 |
0.1↓ |
우 라 늄 |
22.20 |
24.66 |
24.02 |
24.46 |
1.8↑ |
철광석 (중국수입가) |
71.37 |
69.65 |
87.58 |
84.72 |
3.3↓ |
구리(동) |
6.166 |
6,523 |
5,855 |
5,907 |
0.9↑ |
아 연 |
2,896 |
2,922 |
2,562 |
2,552 |
0.4↓ |
니 켈 |
10,411 |
13,122 |
16,769 |
16,343 |
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