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DEKRA와 MOU 체결… 국내 기업 수출 지원·기술력 확보 기대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국내 방폭기기 제조기업의 수출을 위한 사후심사를 대행하게 됐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세계적 방폭인증기관인 네덜란드 Dekra Certification B.V와 방폭인증분야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방폭인증 분야 사후 심사의 상호 인정 및 국제방폭 개인자격인증에 대한 기술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양국의 방폭기기 제조기업의 수출을 위한 사후심사 대행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가스안전공사의 중장기 목표인 IECEx CoPC Scheme의 조기 승인을 위한 기술 협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기로 했다.
허영택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Dekra Certification B.V와 협력 확대로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IECEx CoPC Scheme의 조기 승인을 통해 국내 방폭시설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kra Certification B.V는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과학기술 여러 분야의 시험 및 인증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인증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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