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보 조환익, 무역투자실장 정장섭, 자원정책실장 이희범
정부는 산업자원부 조환익 전 무역투자실장을 차관보, 정장섭 전 자원정책실장을 무역투자실장, 이희범 전 차관보를 자원정책실장에 각각 지난 4일자로 전보 발령했다.
산업자원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필요로하는 고위직인 1급은 이번에 산업정책의 전략적이고 유기적인 연계 강화를 위해 현 직위에 1년 이상 근무한 보직자를 대상으로 순환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조환익 차관보는 행시 14회로 서울대 문리대 정치학과, 미 뉴욕대 경영대학원을 나와 지난 75년 1월 상공부 사무관으로 출발해 미주통상과장, 산업진흥과장, 공보관, 중소기업정책관, 산업정책국장 등을 거쳐 지난해 6월부터 무역투자실장으로 근무해왔다.
정장섭 무역투자실장은 그동안 수출1과장, 제철과장, 중소기업정책과장, 전력심의관, 무역조사실장, 자원정책심의관 등을 지냈으며 98년 9월부터 자원정책실장을 역임해 왔다.
고려대 법대 법학과를 나온 행시 10회로 지난 77년 4월 상공부 사무관으로 출발했다.
이희범 자원정책실장은 행시 12회로 75년 3월 상공부 사무관으로 발을 내디딘 후 수출1과장, 주미상무관보, 총무과장, 전자정보국장, EU상무관, 산업정책국장,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쳤으며 지난 99년 6월부터 차관보로 근무해왔다. 서울대 공대 전자공학과, 미 죠지워싱턴대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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