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속도 붙는다”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속도 붙는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11.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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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23개 기업 대상 ‘재생에너지 사용인정제도’ 시범사업 설명회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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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기업이 재생에너지 전력을 100% 사용하는 ‘RE100’을 위한 ‘재생에너지 사용인정제도’ 준비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재생에너지 사용인정제도’ 시범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실시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국내에서 처음 도입되는 재생에너지 사용인정제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용인정방법(녹색요금제, 자체건설, 지분참여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또 실무 운영기관인 에너지공단 및 한국전력과 시범사업 과정 중에 필요한 행정절차, 시범사업 참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업의 사용인정방법별 재생에너지 조달비율 ▲녹색프리미엄 지불의향 및 구매물량 ▲녹색요금제 판매 가능 발전량 등을 확인하기 위한 모의운영 중심으로 운영된다.

운영기관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조건에 따른 참여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인정제도 참여방법을 점검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조건의 시뮬레이션을 위해 연말까지 약 두 달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은 “시범사업을 통해 도출된 결과가 내년에 시작될 본 사업에서 반영되기를 희망한다”며 “글로벌 캠페인인 RE100에 참여할 수 없는 규모의 기업에게도 국내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인정해주는 별도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시범사업 기간인 12월중 공청회를 개최해 시범사업 참여기업뿐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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