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과 한전KDN노동조합(위원장 박종섭)은 지난 19일 노사가 사회적 책임의 파트너로서 사회적 가치 실천 계획 적극 추진을 목적으로 CUSR(Company&Union Social Responsibility)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전KDN은 지난 2018년 6월19일 노사 공동으로 사회적 가치의 실천을 도모하고 공공성 강화를 위해 '노사공동 사회적가치 실천 협약'을 체결·운영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회사가 주도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에 노동조합이 참가하는 형태에서 한발 더 나아가, 노사가 파트너로서 심도 있는 계획 이행을 목적으로 이번 CUSR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는 ▲노사공동 일자리기금 조성과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 금지 대상 확대 ▲협력업체 및 파견업체 포함 인권침해센터 확대 운영 ▲생애주기 및 경쟁력 평가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 ▲산업안전 비정규직과 파견·용역직원까지 확대 및 노·사·정·전 합동 안전관리체계 구축 ▲지역업체와 협력업체 노무 자문 지원 및 지역 인재 채용과 지역 식자재 구매 확대 등 5대 테마별 실천계획이 담겨 있다.
한전KDN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노사가 함께 합심해 사회적 가치 실현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면서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올해 ‘같이의 가치‘를 추구하며 동반성장을 위해 전사차원에서의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