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프스토어 이 병 무 대표
램프스토어 이 병 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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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0.10.2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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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전문 포탈사이트 구축 목표”
▲ 램프스토어 이병무 대표

“조명 전문 포탈사이트 구축 목표”




램프스토어의 이병무 대표(34).
그는 나이만큼 조명산업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젊다.
“조명을 바라보는 소비자의 새로운 시각이 필요한 시점이다. 램프스토어는 조명에 대한 새로운 마인드를 확산시키고자 전자상거래에 무게를 두기보다는 조명과 관련된 정보제공 등의 컨텐츠 제공에 포커스를 맞추어 왔다.
이 점이 램프스토어 탄생의 결정적인 배경이다.”
조명 전문 포탈사이트를 목표로 지난 99년 6월 출항한 램프스토어(www.lampstore.co.kr)의 탄생 배경에 대한 답변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조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고 그는 강조한다.
디자인 개발과 실제 제작이라는 작업이 병행되는 조명의 메커니즘은 단순 작업의 범위를 넘어서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말이다.
이러한 그 이상의 의미를 개발하고 가꾸기 위해서라도 조명을 대하는 새로운 인식의 확산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인다.
그의 목표는 궁극적으로 인터넷이라는 사이버상에서의 ‘조명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공동의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가상의 공간.
그것이 램프스토어라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맥라이팅의 이병무 대표가 꿈꾸는 세상이다.
맥라이팅은 이병무 대표의 꿈을 실현시켜 갈 그의 든든한 벗이요, 지친 몸과 마음을 기댈 수 있는 공간이다.
램프스토어 사이트 오픈과 더불어 99년 6월,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낸 맥라이팅은 인테리어 라이팅 전문 회사다.
이 기반을 근거로 램프스토어가 조명 전문 포탈로서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사이버상에서의 조명 공동체 구현은 쉬운 작업이 아니다.
이를 위해서는 보다 현대적인 경영방식의 창출이 뒤따라야 한다.
특히, 열악한 국내 조명산업의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안들이 제시돼야 한다.
이병무 대표는 그 첫 출발점으로 “조명 전문 브랜드 개발”을 꼽았다.
부천지역 입주업체를 중심으로 시도해왔던 공동 브랜드 개발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이 점이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공동 브랜드 개발과 필요자재의 공동구매를 이뤄내 코스트를 줄이는 작업 또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무시할 수 없는 과제이다.
이러한 일련의 메커니즘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체인점 내지는 대리점을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B2B 등을 비롯해 새로운 조명 공동체를 구축,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것이 이병무 대표의 중장기 과제들이다.
개인적인 목표달성을 비롯해 조명산업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조명산업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제대로 살펴보는 작업과 더불어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표준화, 규격화 등의 관련 인프라 작업이 시급히 해결돼야 한다”고 그는 지적했다.
특히 미래 조명산업을 이끌어 갈 젊은 인력의 수급을 위한 관련 교육기관의 필요성 또한 반드시 꼬집고 넘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관련 업계에 뿌리 박힌 관행쯤으로 치부되고 있는 외국산 제품의 카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조명 디자이너를 적극적으로 배출 할 수 있는 관련 교육기관의 필요성은 더욱 중요한 문제다.
협회나 조합을 중심으로 진지하게 고민해야…”
젊은 사장 이병무씨가 말하는 조명산업 발전을 위한 한가지 제언이다.
<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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