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제주 천연가스 공급 기지 준공식서 감사패 받아
강창일 의원, 제주 천연가스 공급 기지 준공식서 감사패 받아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9.11.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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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공급기지, 미세먼지 저감과 가구 당 가정연료비(약 34만원) 절감 등 기대
강 국회의원 “과거 대규모 정전사태 등 전력자립율 확보 열망 실현...에너지 복지 증대”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제주도 천연가스공급 건설사업 준공식이 열린 28일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강창일 국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갑)에 천연가스 공급기지 건설에 기여한 것이 크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천연가스공급 건설 사업은 2010년 12월 한국가스공사의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 공고”에 제주기지를 포함시키면서 추진됐다. 이후,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가스공사가 세부협약을 체결하고, 애월기지 건설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을 거쳐 추진됐다.

강창일 의원은 “천연가스공급 기지 건설은 지난 제주도의 대규모 정전사태 등을 거치며, 전력자립율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지난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 당시부터 지난한 과정을 거치며 협의를 지속하고 노력한 결과 오늘의 준공식에 이르렀다.”며 소회를 밝혔다.

제주도에 천연가스 공급 기지가 건설되면, 최초로 전국에 천연가스 공급시대가 개막된다고 한국가스공사는 밝혔다. 천연가스 공급으로 제주도는 전력 에너지 자립화에 가까워질 수 있고, 천연가스의 특성으로 인해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천연가스 공급으로 세대 당 연평균 가정연료비 34만원 절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는 LPG 집단공급사업자의 평균 판매가격(톤당 1,375,246원)보다 도시가스 공급가격(880,730)이 훨씬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에너지 수급과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연계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강창일 의원은 “가스냉열을 이용한 농수산물 냉동·냉장창고 등 연계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조성”되고 “안정적인 가스 수요 확보로 애월항의 에너지 및 물류중심 항만 육성 가능성”을 강조했다.

강창일 의원은 “도민의 열망을 현실화 시켰다는 것이 기쁘다.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좋은 성과를 이룬 것이다. 향후에도 연계 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창일 의원은 지난 2014년 12월 22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제주도와 중부발전의 200MW급 LNG발전소 건설 업무 협약식에서 삼양동 동민 일동으로부터 LNG 발전소의 성공적 유치에 따른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현재 제주 삼양동에는 청정에너지를 활용한 발전소가 지난해에 건립되어 준공식을 치르고 시운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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