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제적 화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국회에서는 2020회계연도 예산안과 세법개정안 심사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과 세법개정안에도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많은 고민과 대안이 담겨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국회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사진)은 2일 한국재정학회와 에너지전환포럼이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공동주최한 '에너지 전환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에너지 및 전력부문 세제개편 방향'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춘석 위원장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제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세계 각지에서 기후와 관련 이상 징후가 속속 나타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임계점을 넘어서는 미세먼지로 인해 사람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장 적극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자녀세대에게 재난에 가까운 환경을 물려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그렇기에 현 시점에서 에너지 전환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새로운 정책방안을 수립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면서 "기획재정위원장으로서 오늘 토론회를 통해 취합된 다양한 제언들이 향후 국회 논의과정에도 충분히 반영돼 조세정책 가운데 환경분제 해결 노력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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