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현장행보
산업부 장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현장행보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9.12.03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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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에너지복지 전달체계 점검 및 현장의견 청취
‘제11회 도시가스 봉사의 날’도시가스업계와 봉사활동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일 서울 강서구 소재한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일 서울 강서구 소재한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 최영선 에너지재단 사무총장과 함께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겨울철 집안의 단열·창호 교체 등 안전관리 상태 등을 살펴본 후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일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 최영선 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과 함께 서울 강서구 소재 에너지복지 지원가구(1950년생, 남자, 홀몸노인)를 방문했다.

산업부는 ‘에너지바우처’(1인 가구, 9만1000원)를 통해 여름철(2019년 7〜9월)에는 전기요금(5000원), 겨울철(2019년 10월〜2020년 4월)에는 도시가스 요금(8만6000원)을 지원하고, 10월에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으로 단열‧창호 교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성 장관은 집 안의 단열‧창호 교체 등 공사내역과 안전관리 상태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방문가구로부터 에너지바우처 사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함께 참여한 사업 관계자에게 “현장에서 에너지복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자체, 지역복지단체 등과 협조하여 대상자 발굴과 홍보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제11회 도시가스 봉사의 날’을 맞아 도시가스 업계와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장 방문 이후, 성 장관은 ‘제11회 도시가스 봉사의 날’을 맞아 도시가스 업계와 함께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르신복지시설인 강서구립 봉제산어르신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 자리에서, 성 장관은 도시가스 업계의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국민들의 필수 생활연료를 담당하고 있는 도시가스 업계가 올해도 도시가스를 차질없이 공급하고, 동절기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도시가스 주관으로 수도권 지역 7개 도시가스사가 참여하는 대표행사로 개최되었으며, 구자철 도시가스협회장, 김진철 서울도시가스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도시가스 봉사의 날 행사는 2009년부터 업계 자율적으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금년에 11회째를 맞았다.

도시가스업계는 전국적으로는 11월 25일부터 12월 8일까지 34개 도시가스 임‧직원 1,300여명이 전국 2,200여 취약계층 가구와 136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가스기기 교체‧점검, 동절기 용품 전달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업부는 금년부터 한부모가족 및 소년소녀가정세대(약 5만4000 가구)에 에너지바우처를 신규로 지급하는 등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에너지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도시가스 업계와 함께 “요금감면”, “동절기 공급중단 유예”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산업부는 밝혔다.

요금감면은 기초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해 월 사용요금의 약 20% 수준을 감면(최소 1650원 ~ 최대 2만4000원, 정액)한다.

동절기 공급중단 유예는 동절기(10월∼ 익년 5월)에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요금 체납 시 공급중단 유예한다. 2018년 동절기의 경우 약 6만건, 97억원을 유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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