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환 시대 해외자원개발 성장 전략 논의
에너지전환 시대 해외자원개발 성장 전략 논의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12.06 1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 개최… 지속가능한 자원개발산업 모색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지향하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우리나라 자원개발 산업의 대응 방안과 미래 전략이 논의됐다.

‘2019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이 6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해외자원개발 관련 기업·유관기관·학계 등 9개 기관 및 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정부·자원개발업계·유관기관 관계자 및 학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 주제는 ‘에너지전환시대의 해외자원개발 전략’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지향하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우리나라 자원개발 산업의 대응 방안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채희봉 해외자원개발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의 변화 앞에서 자원개발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며 “저유가 시대 양질의 자산에 대한 투자, 스마트기술 개발, 전문인력의 양성, 민간 기업과 공기업 간의 유기적 협력 등 과감한 시도와 노력을 통해 우리 산업의 자생력을 키우고 미래를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에서 Wood Mackenzie의 개빈 톰슨 부의장은 ‘How the global upstream industry can respond to change’를 주제의 기조발표를 통해 에너지전환시대 탈탄소화와 ESG가 글로벌 유·가스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자원개발기업의 선제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김선기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안보정책과장은 지역·자원별 차별화된 전략, 자원개발 산업생태계의 활력을 위한 정부의 중장기 정책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개회식 이후 석유가스 세션과 광물자원 세션으로 나눠 각 분야의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석유가스 세션은 ▲해외자원개발 운영사업 추진전략 ▲석유의 미래와 수송에너지 전환 정책 ▲Digital Transformation in E&P Technology 등 총 5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광물자원 세션은 ▲에너지전환시대 대응 이차전지 원료광물 확보전략 ▲미래산업 Material Flow 통한 해외자원개발 ▲연료전지 부품 개발을 위한 원료광물 Sourcing 전략 등 총 5개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해외자원개발인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해외자원개발 유공자 포상’도 함께 거행됐다. 포스코 고문석 차장,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창원 부장, GS에너지 이동희 차장 등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각 분야에서 자원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