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진원에 24.35kW 태양광발전소 완공… 전기 절감 기대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창후)는 지난 6일 인천 미추홀구 향진원에서 햇빛 나눔 공동프로젝트(복지시설 태양광 설비 설치 지원)로 진행된 태양광발전소 완공식을 개최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태양광모듈 제조기업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인천지역 에너지유관기관인 인천종합에너지, 청라에너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인천소재 태양광 시공기업 JH에너지, 헵시바가 협력해 아동 53명이 거주하는 향진원에 24.35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했다.
향진원은 연간 약 10만kWh의 전력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매년 약 4개월분(3만kWh, 약 400만원)의 전력 절감이 예상된다.
지난해 강화도 계명원(14.5kW 규모)을 시작으로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약 20년간 지속적으로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창후 본부장은 “우리의 이 조그마한 햇빛 나눔으로 아이들이 자라서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밑거름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에너지복지 실천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적극 노력해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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