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에너지 진단 및 시설개선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와 부산시는 11일 부산 이비스앰배서더호텔에서 ‘2019년 부산광역시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 에너지효율화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의 에너지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 결과를 설명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부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중소기업 에너지진단 및 개선지원 사업’을 시행해 경영 상황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에게 에너지진단을 통해 절감 방안을 제시하고 업체당 최고 1400만원의 시설개선비를 지급햇다.
사업을 주관한 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는 건물 5개 업체, 산업 15개 업체의 에너지시설을 진단하고, 21건의 시설을 개선해 연간 에너지 430toe(비용 2억6000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태구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서비스 업종이 발달한 부산은 건물부문 에너지 소비가 약 40%를 차지하고 있어 노후건물의 에너지진단과 시설 개선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건물을 포함한 중소 사업장의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에너지효율 향상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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