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협력사 합동 전 사업소 안전점검 시행
동서발전, 협력사 합동 전 사업소 안전점검 시행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12.1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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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탈황 설비 중심 현장 안전시설물 등 중점 점검
권오철 한국동서발전 기술본부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당진화력본부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권오철 한국동서발전 기술본부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당진화력본부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지난 11일 전 사업소에서 고(故) 김용균 사고 발생 1주기를 맞아 협력사와 함께 현장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날 점검은 지난 4일 울산화력본부에서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협력사 소장들과 함께 현장 안전경영활동을 시행한 데 이어, 동서발전의 5개 사업장(당진, 울산, 호남, 동해, 일산)에서 한전KPS, 한전산업개발, 금화PSC 등 노사를 포함한 협력사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점검에서는 사업소별로 석탄, 탈황 설비를 중심으로 안전펜스, 회전부 방호울, 작업장 조명시설 등 현장 안전시설물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감전·끼임 등 위험설비 및 동절기 화재 위험요인 등을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당진화력본부 현장안전점검은 권오철 한국동서발전 기술본부장 주관으로 진행됐다. 현장점검에 앞서서는 동서발전의 석탄 활용 발전설비가 있는 당진, 호남, 동해의 지난 1년간의 안전설비 보강현황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특히 토론회에는 협력사 소장들도 함께 참여, 작업환경 개선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뿐만 아니라 협력사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사 직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근로자가 현장 작업시 위험요소를 체험하고 느끼고 경험한 것을 공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을 통해 협력사를 포함한 발전소 모든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동서, 협력사 모두가 유해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사전 예방 노력으로 ‘다함께 안전사고 없는 행복한 일터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안전우선’을 회사 최우선 핵심가치로 삼고, 안전사고의 경각심 고취, 중대사고 예방활동 및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안)’ 중 공공기관 자체점검 내실화를 위한 실천사항으로 경영진 현장안전경영활동을 매월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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