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플] 이철규 의원 “수소, 지역 신산업 자리매김 역량집중해야”
[이슈&피플] 이철규 의원 “수소, 지역 신산업 자리매김 역량집중해야”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9.12.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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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국회 의원, 액화수소 선도 강원도 ‘수소도시 비전선포 및 액화수소포럼’서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수소에너지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지역의 신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안전기준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뒷받침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자유한국당 이철규 의원(동해・삼척)은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수소도시 비전선포 및 액화수소포럼’에서 “수소 산업은 폭발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되면서 각국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수소는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 재생에너지 이용 확대 등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에너지원 다각화, 해외 에너지 의존도 감소 등 에너지 자립에도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미래에너지로 손꼽히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수소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 1월 정부 부처 합동으로 수소경제활성화로드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수소전기차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수소경제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세계 최고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수소경제는 더 이상 먼 미래나 남의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빠른 시간 안에 수소 등 에너지 전환의 시대가 자리를 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성장의 주인공 역시 순식간에 결정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폭발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되면서 각국의 경쟁도 치열하다”며 “2030년까지 중국은 100만대, 일본 80만대, 미국 갤리포니아주 100만대, 독일 180만대 등 여러 국가들이 수소차 시장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따라서 수소경제를 선도해나가기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안전기준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게 이 의원의 제언이다.

이 의원은 “올해 정부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강원도 삼척이 선정되면서, 강원도는 자체 수소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수소에너지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지역의 신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수소도시 비전선포 및 액화수소포럼에서 강원도 삼척 지역이 수소산업 선도기지로 발돋움하는 데 부족하고 미진한 부분들을 살펴보고,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이 수립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강원도가 수소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당위성을 널리 알리는데 많은 고견을 주시고, 힘써주시기 바란다. 저 역시 국회에서 모든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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