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투자·저위험·중수익' 삼박자로 투자자 니즈 충족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태양광 P2P 투자 플랫폼 솔라브리지(대표 강인철)가 에너지 업계 P2P 최초로 누적대출액 300억원을 기록했다.
솔라브리지에 따르면 2017년 6월 설립 이래 연체율, 부실률 0%를 기록하고 있다. 재투자율과 투자자당 투자 금액도 높다. 솔라브리지의 개인 투자자 중 2회 이상 참여자가 전체 회원 중 54%, 3회 이상 참여자가 40%에 달한다. 회당 500만원 이상 투자 건 수는 전체의 56%, 개인 투자자의 평균 투자 금액 443만원이다.
솔라브리지 관계자는 “태양광은 법인 투자자의 참여가 높은 안정적인 인프라 자산으로 재투자와 회당 투자 금액이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기존 P2P 금융 시장이 안정성보다 수익률에 집중하고 개인 신용과 부동산 위주 상품에 국한돼 있었다면 솔라브리지는 태양광 발전사업 특성을 부각해 안전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상품만 선보인다”며 “대규모 PF 대출과 동등한 수준으로 안정적인 구조 설정을 최우선 시 한다”고 말했다.
강인철 솔라브리지 대표는 “P2P 투자 시에는 플랫폼 회사와 함께 대출 상품의 특징을 잘 파악하고 결정해야 한다”며 “투자 후 상품 설명과 동일한 담보권을 확보했는지 등기부등본 등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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