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전지 전문생산업체 - (주)애니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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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0.10.2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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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대한민국 벤처기업 대상 수상
▲ 애니셀 사진


2000년 대한민국 벤처기업 대상 수상



지난해 4월 법인 설립 이후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의 리튬 1차전지 개발에 성공한 (주)애니셀(대표 임영우)은 ‘2000년 대한민국 벤처기업 대상’ 수상이 증명하듯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리튬전지 전문생산업체이다.
자동카메라 및 정보통신용 리튬 1차전지 생산에 이어 군통신기기용 리튬전지 개발에 성공한 (주)애니셀은 현재 추진중인 2차 생산라인 완공을 계기로 연간 1천만개의 전지를 세계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리튬전지는 반도체, LCD와 함께 21세기 디지털시대를 이끌 3대 핵심장치로 성장가능성이 무한하며, 리튬 1차전지는 충전하는 2차전지와는 달리 1회용으로 기존의 망간과 알칼리 등 재래식 전지를 급속하게 대체하고 있는 신기술품이다.
특히 군수용 리튬전지의 경우 고율방전 특성이 우수하고 저온상태에서도 성능이 탁월해 80년대 이후 민수용 및 각종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 전량을 일본 등지에서 수입하고 있는 국내실정을 감안할 때 (주)애니셀의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연간 1백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와 1천만불의 수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국내 리튬 1차전지 시장은 4백5십억원 규모로 약 90%를 일본 제품이 점유하고 있으며, 세계시장에서도 일본과 미국제품이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애니셀은 이같은 실정을 감안 올해안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30%로 높이고, 내년에는 50%이상을 확보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 2월 SK상사와 독점판매 계약 및 전략적 제휴을 맺고 내수와 수출에서 SK상사의 유통망과 조직망을 통해 제품을 판매토록 하는 마케팅력을 과시한 바 있다.
매출액도 지난해 2억2천만원에서 올해 57억원, 경상이익도 올해 1억1천만원 적자에서 내년에는 11억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년여간의 짧은 연혁에도 불구 (주)애니셀의 청사진이 구체화되는데까지는, 물론 임영우 사장의 글로벌시대를 향한 독자적인 경영기법과 기술력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전략이 큰 공헌을 했다.
임 사장은 전략적 경영을 통한 내실있는 책임경영을 달성하고, 사원을 회사의 가장 소중한 자원으로 인식, 정예화된 기술과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최고의 경영방침으로 내걸고 있다.
21세기 세계문명을 주도하고 최고의 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끊임없는 기술연구와 개발만이 기업성장의 원동력이라는 임 사장의 자부심은 생산직 직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연구진과 사원들이 석·박사 출신으로 구성된 것에서 쉽게 읽을 수 있다.
이같은 독자적 기술개발 및 경영기법으로 (주)애니셀은 창립 3개월만에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7월 벤처기업으로 등록한 이후 잇따른 리튬전지 개발 성공으로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무한기술투자 자본을 끌어들이기도 했다.
특히 (주)애니셀의 기술력을 담보로 이미 홍콩 SSAL의 외자유치를 이끌어냄은 물론 독일 Lenk Beratungen과 Merck KGaA 등과 리튬전지 원천기술개발 협력 및 소재개발, 마케팅을 제휴한 상태다.
아울러 미국 투자전문회사인 클레멘슨 캐피털과 독일계 아시아 투자전문펀드인 KAA가 각각 1천만불의 투자의사를 밝혔으며, 국내외의 투자제의가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다.
(주)애니셀은 제3시장 등록이 예정돼 있으며, 내년 상반기중으로 코스닥등록을 계획하고 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리튬 1차전지 및 다양한 차세대 제품개발의 통한 사업모델의 중장기성을 유지함으로써 세계 리튬전지 및 차세대 전지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비전인 것이다.
임영우 사장은 “모든 세계인이 순수 국내 기술로 집약된 (주)애니셀의 리튬전지를 사용하고, Made in Korea가 새겨진 애니셀브랜드를 고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 사장은 “그동안 전지관련 국내 기술수준은 답보상태를 거듭해 일본 등 선진국과는 많은 기술적 격차를 극복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라며 “뒤늦게나마 순수국내 기술진이 연구개발한 기술력과 끊임없는 도전, 창조적 혁신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한국 전지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코자 한다”고 밝혔다.
<최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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