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일자리 연계, 지역민 대상 용접 전문인력 양성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는 20일 신고리 5·6호기 건설 현장 내 시공사 용접학교에서 교육생 13명을 포함한 한수원 및 시공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접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신고리 5·6호기 용접사 양성 교육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용접 전문가를 양성,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새울본부는 올해 지역 조선업계 등에서 일하던 실·구직자 등 유경험자와 용접 경험이 없던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총 세 번의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총 3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금번 교육 수료생을 포함 총 18명이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 및 타 산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영철 제2건설소장은 “신고리 5·6호기가 건설되고 있는 현장에서 실무 위주의 교육을 통해 익힌 전문적인 기술이 향후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울본부는 내년의 경우 원전현장인력양성원(경주시 감포읍 소재)과 협업, 인력양성원에서 운영하는 용접교육으로 국가자격증 취득한 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나감으로써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청년 구직자의 취업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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