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2019년 경상남도 가스안전관리정책을 평가하고, 내년도 계획을 수립하는 ‘2019 경상남도 가스안전관리정책평가 세미나’가 지난 19일부터 양일간 경상남도 및 지자체 가스업무 담당공무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와 경남서부지사, 유관기관 대표, 가스산업 관계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노캄 거제 에메랄드홀에서 개최됐다.
경상남도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는 박상석 경상남도 에너지산업과장과 강석영 경남지역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올 한해 경남지역 가스안전관리 유공으로 선정된 21명의 유공자에게 경상남도 도지사표창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표창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두산메카텍(주) 정현철 팀장 등 10명이 가스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경남도지사표창을, 안전가스설비 김희남 대표 등 10명이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표창을 수상하였다.
시상식 후에는 세미나에 참석한 각 행정관청 가스업무 공무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경남서부지사가 함께 서민층 가스시설개선사업, 타이머콕 보급사업 그리고 LP가스시설 안전지킴이 사업 등 올 한해 실시한 가스안전사업 정책을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과 정책방향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2019년 가스안전관리 법령 개정 및 주요현황’과 ‘가스사고 현황 분석 및 사고사례’를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는 가스업무 담당 실무자들에게 가스안전 관련 최신 개정 법령과 가스사고 사례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강석영 본부장은 “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각 지자체와 가스업계 종사자, 그리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모두 한마음이 되어 현장의 가스안전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업체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