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국가핵융합연구소와 핵심기술 공동연구한다
한전기술, 국가핵융합연구소와 핵심기술 공동연구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12.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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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6년간 국제핵융합실험로에 설치될 테스트 블랭킷 모듈시스템
사진 가운데 오른쪽 한국전력기술 진태은 원자력본부장, 왼쪽 국가핵융합연구소 정기정 단장
사진 가운데 오른쪽 한국전력기술 진태은 원자력본부장, 왼쪽 국가핵융합연구소 정기정 단장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유석재)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에 설치될 테스트 블랭킷 모듈(Test Blanket Module) 시스템 연구를 향후 6년간 공동 수행한다.

양 기관은 24일 대전 국가핵융합연구소에서 한국전력기술 진태은 원자력본부장 및 국가핵융합연구소 이현곤 부소장, 정기정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핵융합과 관련된 각종 연구와 실험을 선도해 왔으며, 특히 이번 공동연구는 핵융합로의 핵심기술인 삼중수소 증식을 위한 테스트 블랭킷 모듈 시스템의 기반 구축을 위한 중요한 연구다.

양 기관은 이 외에도 삼중수소 저장 및 공급계통 연구 등 융합로의 실증화를 위한 각종 연구 및 엔지니어링화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원자력관련 종합기술회사인 한전기술은 ITER 등 미래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핵융합관련 다수의 사업에 원전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참여해 왔다.

진태은 본부장은 “이번 공동연구가 미래 에너지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면서 “나아가 한국전력기술은 핵융합로 설계엔지니어링 역량까지 갖춤으로서 원자력분야 세계최고 기술회사로서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에너지 기술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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