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탄·구리·니켈 ↑… 철광석·우라늄↓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12월 4주 광물종합지수는 전주 대비 0.1%P 오른 1510.31을 기록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유연탄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가격 소폭 올랐다. 톤당 66.44 달러로 전주 대비 0.1%P 상승했다. 12월 4주차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2.1% 오름에 따라 소폭 가격이 올랐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20달러 중반 대 유지하고 있으나 전주대비 가격은 하락했다. 파운드당 25.18 달러로 1.4%P 내려갔다.
철광석은 중국 내 대기오염 심화에 따른 철강 부문 규제 우려로 가격이 떨어졌다. 톤당 91.11 달러로 전주 대비 2.4%P 하락했다. 중국 허베이성 탕산시가 2단계 대기오염 경보를 발령하면서 철강 생산 규제에 대한 우려 심화로 가격 하방 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니켈은 미·중 무역 갈등 완화에 따라 가격이 올랐다. 중국의 산업 생산 부진 전망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 합의 기대감에 힘입어 비철금속의 가격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니켈은 2020년부터 인니의 니켈 원광 수출금지 조치가 단행될 예정이며 최근 필리핀의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생산 부진으로 공급 차질 이슈가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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